[프라임경제] 아웃소싱 전문기업 제니엘(회장 박인주)이 2007년 동탑산업훈장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은탑산업훈장'의 영광을 안았다.
아웃소싱 전문기업 제니엘(회장 박인주)은 아웃소싱 전문기업 중 유일하게 '제4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 조국희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상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4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일 개최했다.
이지애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준비한 '40주년 기념 동영상'을 감상하며 그간 산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국가발전에 힘쓴 상공인들에 대한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국내의 지속된 경기침체로 세계경제 역시 불투명하지만 우리 선대들이 유에서 무를 창조했듯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자"라고 말하며 기념식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계 행사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치하하고,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함께했다.
△산업훈장 10명 △산업포장 6명 △대통령 표창 15명 △국무총리 표창 15명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140명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12명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표창 22명 △한국무역협회 회장 표창 24명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표창 22명 등 총 266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박 대통령은 △금탑산업훈장 한우삼 태양금속공업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박인주 제니엘 회장 △동탑산업훈장 강용병 삼성중공업 부사장 등 산업훈장 수상자들에게 악수와 축하인사를 건넸다.
특히 아웃소싱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제니엘은 지난 2007년에 진행된 '제34회 상공의 날' 동탑산업훈장 수상에 이어 올해 '은탑산업훈장'의 영광도 누렸다.
한편, 박 대통령은 "작고 가난했던 나라를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키우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친 상공인과 근로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경제민주화를 통해 땀 흘린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