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기자 기자 2013.03.20 14:23:09
[프라임경제] 토요타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2013 서울모터쇼'에서 한국 최초로 공개하는 수퍼카 LFA를 비롯해 F스포트 라인업을 총 출동시킨다.
렉서스는 지난해 출시한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 GS F스포트(SPORT)와 함께 콤팩트 하이브리드 CT 200h와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All New RX의 F스포트(RX 350, RX 450h) 모델 3종을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하고, F라인업 최상위에 위치한 수퍼카 LFA까지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500대 한정생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LFA는 2010년 12월 토요타 모토마치 공장 내 LFA 전용생산라인 'LFA 공방'에서 1호차 생산을 시작해 지난해 12월20일 500대의 마지막 생산을 완료했다. ⓒ 렉서스 |
특히 4.8L V10(10기통)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560마력의 엄청난 힘과 3.7초의 제로백, 일명 '천사의 울음'으로 불리는 V10기통 자연흡기 엔진의 사운드는 드라이버의 질주본능을 일깨우기에 손색이 없다.
렉서스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터쇼의 차세대 렉서스가 추구하는 '타는 즐거움'의 정점인 렉서스 수퍼카 LFA 전시를 통해, 실제 판매중인 렉서스 F 라인업에 담긴 렉서스의 변화를 실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렉서스 All New RX F SPORT. ⓒ 렉서스 |
CT 200h F스포트는 디자인에서 기존 CT 200h와 크게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스핀들 그릴을 형상화한 F스포트 전용 메시 그릴과 스포츠 범퍼, 한층 커진 리어 스포일러, 17인치 다크 메탈릭 알루미늄 휠, 알루미늄 재질이 적용된 전용 페달, 차량 곳곳에 자리 잡은 F스포트 엠블럼 등이 F스포트의 주행본능을 더욱 일깨운다.
렉서스 CT 200h F SPORT. ⓒ 렉서스 |
이밖에 All New RX 350 F스포트에는 RX 최초로 패들 시프트가 장착돼 수동변속차량과 같이 원하는 타이밍에 맞춰 즉각적인 변속이 가능하다.
렉서스 관계자는 "이번 출시가 기존 국내 판매중인 IS F, 뉴 제너레이션 GS F스포트에 이어, CT 200h 와 올 뉴 RX 등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F스포트 트림을 확대해 렉서스가 추구하는 '타면 즐거운' 감성주행을 보다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