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우리밀 제조·가공 시설 등이 필요한 단체를 공모, 지원한다.
20일 광산구는 ‘2013년 우리밀 제조·가공 지원사업 공고’를 내고, 우리밀과 우리밀 가공제품의 산업화를 위해 필요한 시설·설비, 연구개발비 등 필요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음달 8일까지 농어업인 조직, 생산자단체, 농수산물가공업체, 연구단체 등의 접수를 받아 ‘우리밀 육성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원한다.
단, 신청 주관 단체(법인)은 소재지가 광산구여야 한다. 선정된 단체들은 다음달 말 광산구와 협약을 체결한 후 총 4억76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지원 내용은 ▲우리밀 제조·가공 등 시설·설비 비용 ▲연구개발비 ▲재적재산권 출원비용 및 마케팅 컨설팅 비용 ▲사업추진단 운영비 ▲우리밀 네트워크 구축 운영 및 프로그램 비용 등이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우리밀축제와 요리경연대회가 우리밀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유도하는 장이라면, 이번 지원사업은 우리밀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다”며 “우리밀 자원을 산업화하고, 그것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접수처 및 문의처는 광산구 전략사업과(062-960-8056, 8134)고, 구 홈페이지(www.gwangsan.go.kr) 공고란을 확인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