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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직원자녀도 내 식구" 직장어린이집 개원

만 1~5세 직원 자녀대상 올 3월부터 운영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3.20 13: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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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사옥 2층에 직장어린이집 '포키즈'를 개원했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지난 19일 정동화 부회장, 김수관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 박진재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이사, 이혜신 원장 등 사내외 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키즈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정동화 부회장이 포스코건설 직장어린이집 '포키즈'서 원아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 포스코건설
만 1~5세까지 포스코건설 직원자녀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포키즈는 총 4개 반으로 원장 1명, 교사 7명, 보조교사 1명, 취사원 2명 등 총 11명 교직원이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

어린이집 운영은 국내 위탁운영 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어린이집 운영실적도 가장 많은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에서 맡았다.

이날 행사에서 박진재 푸르니 보육지원재단 이사는 "푸르니에서 훈련받은 교사들이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맞는 교육방법으로, 충분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도할 것"이라며 운영 포부를 설명했다.

딸을 직장어린이집에 등록한 윤성미 포스코건설 대리(여·32세)는 "어린이집이 직장 내에 있어 점심시간에도 아이를 볼 수 있고 혹시 야근이 있는 날은 늦게까지 맡길 수 있어 편리하다"며 환한 미소와 함께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맞벌이 부부가 우선적으로 자녀를 직장어린이집에 등록할 수 있도록 모집 시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가능한 여러 직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기 위해 이용기간을 2년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