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차티스손해보험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AIG손해보험 브랜드 발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AIG브랜드를 공식 선보였다.
이번 'AIG손해보험'으로의 브랜드 변경은 미국 AIG 본사의 글로벌 리브랜딩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 2012년 10월 AIG 본사는 미국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1820억 달러의 공적 자금을 220억 달러 추가 수익까지 더해 모두 상환하며 새로운 AIG브랜드를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오는 4월1일부터 'AIG손해보험' 브랜드를 공식적으로 사용한다.
이와 함께 AIG손해보험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더 좋은 내일'도 공개했다. 이 슬로건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혜택을 위해 혁신하며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이 되고자 하는 AIG의 강한 의지와 포부를 담고 있다.
스티븐 바넷 AIG손해보험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해 하반기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 AIG브랜드가 한국에서 95%의 인지도를 보이는 등 고객들로부터 여전히 높은 브랜드 파워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다양한 상품과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국 시장에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AIG손해보험은 한국의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해당 시장을 선도해온 만큼 앞으로 노년보험 시장에 주력하면서 동시에 젊은층을 위한 상품 개발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자청약 및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계획이다.
기업보험 부문에서는 중소기업고객을 위한 맞춤 보험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리스크 매니지먼트 부문의 경쟁력을 살려 한국의 글로벌 기업을 위한 보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AIG손해보험은 리브랜딩을 기점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오는 4월 전사적인 나눔 캠페인을 런칭하고 5월까지 모든 임직원이 릴레이 형식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