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두번 발효해 깔끔한 매운맛 '청정원 태양초 고추장'

소비자 니즈 반영, 기존·타사제품 보다 태양초 함량 높아

[프라임경제] 대상은 100% 태양초를 사용해 만든 '청정원 태양초 고추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소용 대용량(3kg/14kg)으로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인터뷰, 블라인드 테스트 등 다양한 조사를 통해 파악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만들어졌다.

우선 고추장의 맛깔스러운 붉은 빛깔과 매운맛을 확실히 살리기 위해 100% 태양초만을 사용했고, 함량을 12.9%까지 늘렸다. 이는 청정원 순창 고추장의 기존 제품은 '순창 찰고추장'이나 타사 제품보다 높은 함량이다. 
 

대상이 19일 '청정원 태양초 고추장' 출시를 기념해 세종호텔에서 박초로 셰프와 함께 신제품을 이용한 각종 산해진미 요리를 시연하는 행사를 가졌다. ⓒ 대상

또한 깊은 맛을 구현하기 위해 항아리 원리의 발효숙성 공법을 이용했다. 쌀, 밀 등의 전분질 원료를 숙성시킨 후 마지막 단계에 고춧가루를 넣는 타사의 제조 방식과는 달리, 처음부터 전분질과 고춧가루를 함께 넣어 숙성시킨 후 한번 더 발효시켜 깔끔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청정원 태양초 고추장'은 3kg과 14kg 대용량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각각 2만원, 5만원대다. 추후 일반가정용 소용량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