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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헌혈하고 '백혈병·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

매년 2회 임직원 자발적 '사랑의 헌혈행사' 지방 사업장 적극 동참

김병호 기자 기자  2013.03.19 14: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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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효성은 19일 서울 마포 공덕동 본사에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2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기증받은 헌혈증서와 임직원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헌혈 증서를 모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한국 백혈병∙소아암 협회에 전달한다.

   
효성 임직원들이 19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열린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효성
이번 행사는 마포구 본사에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지방 사업장에서도 매년 1회에서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됐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구미(2, 6월), 안양(5, 9월), 울산(2, 9월), 조치원(7월), 창원(1, 7월)에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효성은 대한적십자사가 헌혈인구 300만명 달성을 위해 지난해 개최한 '헌혈영웅 캠페인'에 최신 설비를 갖춘 헌혈버스를 기증하는 등 헌혈문화 확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효성은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헌혈행사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교육, 주니어공학교실 개최 등 어린이를 위한 나눔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경상남도 지역 50여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며, 창원공장에서는 매년 2회 주니어 공학교실을 열어 과학 꿈나무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상반기 중 장애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효성은 '함께 일하는 재단'을 통해 '공부의 신' '폴랑폴랑' 등 9개 사회적 기업에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기업 지원 및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