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민국 베스트코스 휘닉스파크(이하 휘팍) 골프클럽이 오는 22일부터 '2013시즌 골프클럽' 운영을 시작한다.
국내 최초로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하고 그의 시그네쳐를 부여해 화제를 모았던 휘팍 골프클럽은 파72, 총연장 6336m에 7개의 아름다운 호수와 도전적 코스 세팅으로 7회 연속 '대한민국 베스트 10대 코스'에 선정된 바 있다.
◆국내 최초 시그네처 코스…'천의 얼굴' 18홀
잭 니클라우스 코스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휘팍 골프클럽은 '파하기는 어렵고, 보기하기는 쉬운 곳'으로 설계가의 철학이 홀마다 그대로 담겨 있다.
휘닉스파크 골프클럽은 3월 현재 스키와 골프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 휘닉스파크 |
그 만큼 휘팍 골프클럽은 레이아웃과 해저드의 배치가 공정하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보기 플레이어인 아마추어와 잭 니클라우스가 한 팀을 이뤄 베스트 볼 매치플레이를 한다면 환상의 콤비를 이룰 수 있는 재미있는 코스가 된다.
이와 더불어 휘팍 골프클럽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홀 때문에 '천의 얼굴'이라고도 불린다. 그린의 한쪽은 벙커 혹은 호수 등으로 강한 패털티가 있는 반면, 반대쪽은 언제나 열려있기 때문이다.
18홀 모두가 서로 달라 매 홀마다 공략 방법을 다양하게 유도해 재미와 흥미를 주지만 대담한 홀들이 많아 골퍼의 마음을 더욱 시원하게 만든다. 특히 벙커의 수는 적지만 기능을 다해 한 번 플레이를 한 사람이라면 강한 인상을 받게 된다.
또 휘팍 골프클럽은 광대한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해 설계된 코스로 힘과 정확도의 균형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환경 친화적이며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먼저 1~9번 홀인 '마운틴 코스'는 울창한 침엽수림으로 구분되는 웅대하고 아름다운 페어웨이의 경관을 살리면서도 전략 있는 치밀한 경기 운영을 필요로 한다.
'무기명주중회원권'은 정회원과 가족회원으로 가입 조건을 한정했던 기존 골프회원권과 달리 비직계 가족도 자유롭게 라운딩을 할 수 있다. ⓒ 휘닉스파크 |
휘팍 골프코스의 대표홀인 11번 홀은 아일랜드 그린이며 티잉 그라운드가 높은 곳에서 위치, 장타자라면 해저드를 직접 넘길 수도 있는 수려하면서도 진취적인 홀이다. 또 17번 홀은 왼쪽으로 휘어지는 도그레그 홀로 페어웨이 한 가운데 커다란 벙커가 도사리고 있고, 페어웨이 폭이 좁아 티샷의 정확성이 필요하다.
이처럼 휘팍 골프클럽은 프로에게는 홀을 직접 공략해 파 온을 해야 할 것이지만 아마추어에게는 언제나 레이 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3월말까지 스키장 운영
스키장으로도 유명한 휘팍은 스키장, 워터파크와 콘도미니엄, 호텔 등 레저와 휴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종합 휴양 리조트다.
남향의 골프코스에서는 건너편의 은색 스키 슬로프 위를 질주하는 스키어들의 모습을 감상하는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낮에는 골프를 즐기고 밤에는 야간스키를 즐기는 스케줄도 가능하다.
휘팍 보드마니아인 보더는 "스키장 오픈 초기인 10월이나 11월, 3월 리프트를 타고 가다 보면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며 "이 시기에 스키를 타는 사람들을 보며 골프를 치는 것도 색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휘팍 스키장은 기후 상황에 따라 3월 마지막 주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명품 골프클럽을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이용할 수 있도록 신개념 골프 회원권인 실속형 '무기명 주중회원권'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