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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돌침대가 80만원?" 3000여개 상품 최대 50% ↓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3.19 09: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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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는 내달 1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4월24일까지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창립 15주년 행사는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들이 6개월 전부터 준비했다. 한달간 모두 3000여개 상품, 1000억원가량의 물량을 할인 판매하며 평소 전단 행사보다 3배가량 큰 규모로 진행된다. 

우선 창립 행사 1탄으로 20일부터 27일까지 한 개 가격으로 두 개를 구매할 수 있는 '1+1 밥솥', 반값 스트레치 진, 80만원대 돌침대 등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하나 가격에 두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밥솥' 선보여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압력 밥솥 전문 제조업체인 '풍년'과 공동 기획을 통해 단단한 곡물의 취사가 용이한 압력 밥솥을 파격가에 내놨다. 특히 압력 밥솥이 전기 밥솥에 비해 취사가 용이하고, 전기 대신 가스를 사용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반면 보온 유지가 어려운 단점을 고려해 전기밥솥을 추가로 증정한다.

   
풍년 압력 밥솥(6인용). ⓒ 롯데마트
대표 상품으로 '풍년 압력 밥솥(6인용)'을 6만9000원에 판매하며, 해당 상품을 구매 때 '풍년 전기 밥솥(6인용)'을 추가로 증정한다. 3~4월이면 혼수용품 및 이사 시즌을 맞아 밥솥 구매가 많은 점을 반영해 평소 일주일 판매 물량보다 2배가량 많은 3500세트를 마련했다. 

또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여성들이 즐겨 찾는 청바지인 제깅스를 저렴하게 판매한다.'제깅스'는 레깅스처럼 몸에 딱 붙으면서 소재는 데님을 소재로 한 청바지다. 몸에 꽉 조여 피로감을 주는 스키니 진의 단점을 보완해 착용감이 좋고 바디라인도 살려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롯데마트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청바지의 일종인 제깅스 형태의 '울트라 스트레치 진'을 기획, 시중가 대비 반값 수준인 1만9800원에 선보이며 월 평균 판매량보다 2배 이상 많은 2만4000장을 행사물량으로 책정했다.

   
울트라 스트레치 진. ⓒ 롯데마트
특별 이벤트도 있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통해 롯데마트와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해당 상품의 활동성과 신축성을 보여주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3000원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잠실점, 중계점 등 70개 점포에서 부모님들의 건강을 지켜줄 효도상품으로 '장수 돌침대'와 공동기획을 통해 '80만원대 돌침대'를 진열한다.

대표 품목인 '장수촌 맥반석 침대(퀸사이즈/178*226*90cm)가 98만원이며 롯데카드, KB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10%를 추가 할인, 88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시중에 비슷한 사양의 돌침대가 2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반값 수준이다.

   
장수촌 돌침대. ⓒ롯데마트
한편, 롯데마트는 창립 1단계 행사 기간 제철 먹거리 및 생활용품 등 주요 생필품도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나들이 철을 맞아 제철 먹거리로 '한판 딸기(950g/1박스)'를 250톤가량 준비해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한 6500원에, 고객이 한 봉지에 담을 수 있는 만큼 가득 담아 판매하는 '캘리포니아 고당도 오렌지(4kg내외)'는 시세보다 25%가량 저렴한 1만원으로 가정에 들일 수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존슨&존슨 등 인기 브랜드의 주요 생활용품인 '퍼실 액체세제'와 '옥시크린 표백제' '려 샴푸' 등 5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