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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다양한 아이디어 쏟아진 'CJ택배사랑'

업계 최초 소비자평가단 운영…서비스품질·고객만족도 극대화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3.19 09: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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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대한통운(000120)은 고객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달부터 업계 최초로 소비자평가단인 'CJ택배사랑'을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CJ GLS와 오는 4월1일 부로 합병, 자산규모 5조5000억원의 종합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 CJ대한통운
CJ택배사랑은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택배 서비스평가단으로, 운영 한 달여 만에 긍정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개선 아이디어 100여건 및 모니터링 200여건이 접수됐으며, 야간전문 택배서비스 도입과 여성 택배배달원 늘리기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CJ대한통운은 이후에도 일부 우수한 제안 건은 택배서비스 운영에 반영할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CJ대한통운은 원활한 평가단 활동을 위해 소정의 활동비를,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활발하게 모니터링 등에 참여하는 평가자에게는 포상금도 지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택배서비스에 대한 가감 없는 평가와 아이디어를 통해 서비스품질을 높이고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 같은 고객 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CJ택배사랑이란 평가단 이름은 사내 임직원 공모를 통해 결정됐으며 서울과 경기 및 광역시 거주 일반소비자 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매달 CJ 및 타사 택배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모니터링 결과 및 과정에서 나타나는 개선아이디어 등을 회사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오는 6월말까지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