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8일 코스피지수(1968.18)는 외국인 매도 공세에 밀려 한 달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코스닥지수(541.09)는 유로존 위기가 재부각 되자 2.47% 급락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가 우세했다. 삼성계열주 삼성자산운용(2만2000원, -2.22%)과 삼성SDS(9만7250원, -0.26%)는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시큐아이닷컴(1만1650원, 1.30%)은 2거래일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메디슨(4015원), 삼성SNS(6만500원), 세메스(18만8250원), 삼성전자서비스(1만8500원) 등은 숨 고르는 모습이었다. 상장을 하반기 이후로 연기했다고 전해진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는 6.25% 내린 1만1250원으로 낙폭이 확대 됐다.
반면, 현대엠엔소프트(1만6500원, 1.54%)는 견조한 흐름을 깨고 소폭 상승했다. 현대삼호중공업(5만1500원), 현대엔지니어링(20만6000원), 현대카드(8650원), 현대캐피탈(4만5000원), 현대아산(1만500원) 등은 거래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었다.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미래에셋생명(1만150원)은 0.49% 소폭 하락해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했고, 또한 KDB생명(2950원)은 3.28% 조정받았다.
금융주 하이투자증권(815원, 0.62%)은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며, 한국증권금융(1만원, -0.99%)는 1만원선에 위협을 받고 있다. 리딩투자증권(525원), 아이엠투자증권(3200원), IBK투자증권(2450원) 등은 횡보세로 거래를 마쳤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저장장치 전문기업 태진인포텍(2650원)은 8.16% 급등했고, LG계열 IT서비스업체 엘지씨엔세스(1만5800원, 0.32%)는 전일의 하락을 일부 만회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11만5500원, -1.70%)는 7일간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평안엘앤씨(1만1750원)은 2거래일간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밖에 선재하이테크(4000원, 3.90%), 티맥스소프트(1만250원, 3.02%), 알티캐스트(9250원, 1.09%), 에프엔에스테크(4700원, -5.05%), 피케이밸브(4750원, -5.00%), 팬택(230원, -4.17%), 휴젤(5만2500원, -3.67%), 옵티스(4300원, -2.27%), 오콘(4050원, -1.22%), 덴티움(7600원, -0.65%) 등이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기업공개(IPO)에서는 신약 연구개발 벤처기업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5400원, 0.65%)는 소폭 상승에 그쳤고, 다음 달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앞둔 세호로보트(1만250원)는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