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월15일부터 28일까지 가나 다웨냐 농촌종합개발사업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 |
[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가나 다웨냐지역 농촌종합개발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사으로 한국의 농업기술과 농어촌용수 개발 및 관리, 농촌마을개발과 새마을운동 등 경험과 기술을 전수한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1월부터 가나 다웨냐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종합개발사업의 효과적인 기술이전을 위해 담당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2주 일정의 연수기간동안 이들은 농업기술과 수자원관리 등에 대한 이론과 현장견학 및 산업시찰 등을 통해 한국농업․농촌과 새마을 운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농어촌공사는 농림수산식품부 국제농업협력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한 모잠비크 영농기술교육센터를 오는 5월초에 준공하여 농업관련 공무원 및 현지 농민을 대상으로 한국형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까지 95개국 2578명의 농업·농촌개발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아프리카, 동남아 등 130명을 대상으로 13개 과정의 농업․농촌분야 외국인 초청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재순 사장은 가나 연수생들을 격려하고 “이번 초청연수를 시작으로 개발도상국에 농촌개발 경험과 기술 전수, 농업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