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기자 기자 2013.03.16 15:32:48
[프라임경제] 이번 주(11~15일) 코스피지수(1986.50)는 한 주 동안 16.85포인트 조정받아 2000포인트를 이탈했으며, 코스닥지수(554.81)는 매수세에 힘입어 550포인트 탈환에 성공했다.
16일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삼성계열주와 현대계열주와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SNS(6만500원, 3.42%)는 통신망 기술 앞세워 해외영토 확장을 주력한다고 밝히며 6만원선으로 올라섰다. 세메스 또한 0.40% 오른 18만8250원 강보합세로 한 주간의 장을 마쳤다.
삼성SDS는 사상 첫 매출 6조원을 돌파, 0.52% 소폭 오른 9만7500원을 기록했고 시큐아이닷컴(1만1500원)도 5.02% 급등하면서 1만1000원대 재탈환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등락을 거듭한 끝에 3.06% 급락, 20만6000원으로 주저앉았다. 현대아산은 초반의 4.55% 조정받아 1만500원으로 밀려났다.
현대로지스틱스와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카드는 각각 1만2000원(-2.04%), 1만6250원(-1.52%), 8650원(-2.81%)으로 내림세를 보인 반면, 현대삼호중공업은 5만1500원으로 전주와 동일하게 마감됐다. 한 주 동안 상승세가 지속된 미래에셋생명은 1만200원으로 5.15% 강세를 보였으나 KDB생명은 1.61% 내린 3050원으로 후퇴했다.
장외 증권주 하이투자증권(810원)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은 줄었으나 1.25% 상승 마감됐고, 리딩투자증권은 주 후반에 525원(5.00%)으로 올라섰다. SK건설(3만5500원)은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한다고 밝혀 4.41% 급등, 3만5000원선으로 올라섰고 포스코건설은 6만9000원으로 횡보세를 나타냈다.
티맥스소프트는 1만원선을 이탈한 9950원(-1.49%)에 머물렀고 마이다스아이티는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 24.14% 증가해 1만7750원(0.57%)으로 한 주 동안 상승 마감됐다.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는 아웃도어 의류브랜드 네파(11만7500원)는 50.64% 강세를 보이며 11만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평안엘앤씨는 보합주에 벗어나 6.33% 상승, 1만17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LS전선(5만4000원, 2.37%), 알티캐스트(9150원, 14.38%), 테크로스(3900원, 6.85%) 등은 오름세를 보였고 덴티움(7650원, -0.65%), 피피아이(1450원, -3.33%), 인터컨스텍(5600원, -2.61%), 오콘(4100원, -2.38%) 등은 하락했다. 디와이엠(8650원), 웅진식품(1375원), 씨아이에스(1만3000원), 나노(6550원), 카페베네(8700원) 등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기업공개(IPO)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산업용 로봇 및 측정용 로봇 제조업체 세호로보트는 중반의 하락을 후반에 상승으로 되돌리면서 보합 마감됐다. 또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0.65% 소폭 하락하며 1만5300원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