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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태 녹십자 대표 "올해 글로벌사업 더욱 박차"

신제품 본격 매출 실현·해외법인 인프라 확충 도모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3.15 17: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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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녹십자(006280·대표 조순태)는 15일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본사 목암빌딩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44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의 이사회 승인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의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녹십자는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 매출 7156억원, 영업이익 663억원, 당기순이익 54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주총을 통해 전했다. 이와 함께 김영호 신임 이사와 한지훈 신임 감사를 선임했으며, 주주들에게 액면가의 25%인 주당 현금 125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조순태 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헌터라제', '신바로' 등 신제품의 본격적 매출 실현으로 국내 영업기반 구축은 물론 비즈니스 파트너링, 해외 현지법인의 인프라 확충, 멀티도즈 독감백신 수출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