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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인수 작업 마무리 '네파' 6.82%↑

IPO株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1.32% '상승'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3.15 17: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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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1986.50)는 외국인이 580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2000포인트선이 무너졌다. 연기금 등 기관의 지수방어도 외국인의 현물, 선물 동시매도로 인한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코스닥지수(554.81)는 1달여간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는 중소형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환경측정기기 제조업체 테크로스(3900원)는 이날 6.85%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인수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인 네파(11만7500원, 6.82%)도 연일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 네파는 2월 말 기준 현재 약 80%의 급등세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태진인포텍(2450원, 6.52%)은 주 초 하락분을 만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미래에셋생명(1만200원, 2%)은 6일 연속 상승하며 1만원대에 재진입했으며, 주간 단위로는 2주 연속 상승세.

삼성관련주에서는 시큐아이닷컴(1만1500원)은 모처럼 매수세가 유입되며 5.02% 올랐다. 삼성SNS는 2일 연속 상승한 6만500원(1.68%)을 기록했다. 현 주가가 60주 이동평균선을 저항을 받고 있어 이후 매물벽 돌파여부가 주목된다.

또한 삼성메디슨(4015원, -0.37%), 삼성자산운용(2만2500원, -4.26%) 등은 하락했고, 삼성SDS(9만7500원)와 세메스(18만8250원)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20만6000원, 0.49%)이 소폭 상승했으나 현대로지스틱스(1만2000원, -4.00%), 현대삼호중공업(5만1500원), 현대카드(8650원), 현대아산(1만500원)은 하락 내지 보합세였다.

증권 관련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리딩투자증권(525원, 5.00%)이 10여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한국증권금융(1만100원, -2.42%)은 상승에 실패했다. 이밖에 알티캐스트(9150원, 1.67%)는 상승했으나 옵티스(4400원, -3.30%), 바이오리더스(3750원, -1.32%)은 하락했다.

기업공개(IPO)종목에서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5300원, 1.32%)이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