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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돕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MOU 체결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3.15 15: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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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효성그룹 계열사인 효성ITX(대표 남경환)는 14일 서울 영등포에 소재한 효성ITX 회의실에서 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이하 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규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남경환 효성ITX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에 참가한 효성ITX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효성ITX는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새로 설립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공단의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고 특히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리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모회사로의 고용임을 간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작년 12월말 현재까지 △포스코 △삼성 △LG △STX △NHN 등 64개 기업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 가운데 28개사가 설립 운영 중이며 고용된 장애인은 중증을 포함해 975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