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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딜러망 확장' 판매 경쟁력 지속 강화

베이징현대 판매우수사원 104명 방문…핵심가치 공유 계기 마련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3.15 13: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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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매우수사원들은 이날 본사에서 현대차의 중국사업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올해 현대차 성장의 원동력인 품질과 고객 최우선 경영을 판매 일선에서 더욱 철저히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 현대자동차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대표이사 회장 정몽구)는 지난 12일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합자법인) 판매우수사원 104명과 양재동 본사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현대차는 최근 중국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안에 딜러점을 802개에서 860개로 대폭 확장하는 한편, 노후 딜러점 환경개선 등 딜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을 방문한 판매우수사원들은 중국 베이징현대 802개 딜러점에서 선발됐으며, 지난해 이들의 총 판매대수는 2만82대로 1인당 평균판매대수가 193대에 달한다.

현대차 측에 따르면 이번 중국 판매우수사원들의 한국방문을 통해 사기 진작 및 격려뿐만 아니라, 본사와 현지법인 간 소통 및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 고향인 한국에서 선진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13일 진행된 본사 방문에서 현대차그룹 현황과 핵심가치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본사 임직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또 소비자의식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시장에서의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자사 고객만족(CS) 전문 강사의 교육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이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을 위해 본사 및 아산공장 등 사업장 방문 외에 △경복궁 △청와대 △제주도 등 다양한 관광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현대차는 중국 판매본부 산하에 △북부 △동부 △남부의 3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사업부는 4개의 지역사무소가 지역 판매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