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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홍콩서 제품우수성 알리기 '열중'

해사 박물관에 선박·해양 모형 4기 기증

전훈식 기자 기자  2013.03.15 11: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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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재개관한 홍콩 해사 박물관에 세계 정상급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선박·해양 제품 모형 4기를 기증했다. Ⓒ 대우조선해양

[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042660·사장 고재호)은 최근 재개관한 홍콩 해사박물관(Hong Kong Maritime Museum)에 회사 주력 선박·해양 제품모형 4기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개관한 홍콩 해사박물관은 2000년 이상의 홍콩 항해역사를 5000점 이상 선박 관련 회화·도자기·무역품 등 전시물과 함께 소개하는 곳이다. 선박 조정 시뮬레이션 체험과 더불어 현대 선박 및 해양 구조물 모형까지 전시해 과거와 현재 선박 및 해운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홍콩 해사박물관 이전(移轉) 재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이 기증한 모형은 △LNG운반선 △초대형 원유운반선 △정유운반선 △반잠수식 시추선 등 모두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자랑하는 제품들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연평균 3만5000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홍콩 박물관에 제품 모형을 전시,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홍콩은 역사적으로 남중국해 항로의 허브항구로, 세계 해사 역사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제품 모형을 전시로 대우조선해양의 브랜드를 좀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