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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아제르바이잔 수자원 신사옥 낙찰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3.15 11: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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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라건설이 아제르바이잔에서 20층짜리 타워공사를 최종 낙찰받았다.

   
아제르수 신사옥 조감도. ⓒ 한라건설
한라건설(014790·사장 최병수)은 지난 13일 아제르바이잔 수자원공사로부터 1억2000만달러 규모 아제르수 신사옥 신축공사에 대한 낙찰자 통보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아제르수 신사옥은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 시내에 위치해 있으며, 카스피 연안에 위치한 만큼 물방울을 형상화해 디자인됐다. 설계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연면적 3만6325.81㎡ 부지에 들어서는 아제르수 신사옥은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일(4월 예정)로부터 22개월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이번 낙찰은 최근 '판교복합몰(현대백화점 판교점)' '하남하이웨이파크' 등 국내에서 인정받은 한라건설의 건축기술 및 시공능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쾌거"라며 "발주사와 지속적 관계유지를 통해 향후 수자원, 환경사업 등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