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 상반기 분양시장 최대어 동탄2신도시에 뒤늦게 합류한 포스코건설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 A102블록에 분양하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15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358-2번지 일대에 개관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 = 박지영 기자 |
하지만 당초 예상이 뒤엎어졌다. 포스코건설은 전용 84㎡(구 34평형)와 97㎡(구 38평형) 분양가를 각각 1000만원대, 1100만원대에 책정, 합리적 분양가를 이끌어냈다. 이번에 확정된 분양가에 따른 아파트값은 84㎡ 3억2000만~3억7000만원, 97㎡ 4억~4억6000만원이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분양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이 부지매입부터 시행과 시공까지 같이하는 자체사업이기 때문에 수요자들에게 합리적 분양가를 내놓을 수 있었다"며 "금융조건도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할 계획으로 초기부담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지하 1층~지상 34층, 8개동, 전용 84~131㎡, 총 874가구 규모인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전용 기준 △84㎡ 208가구 △97㎡ 545가구 △106㎡ 108가구 △115㎡ 11가구 △131㎡ 2가구로 이뤄져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2순위 동시 청약접수를 받으며, 22일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계약기간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