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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글리오 커피' 풍부한 아라비카원두 향에 기능성까지

커피입자 고와 뜨거운 물뿐 아니라 차가운 물에도 쉽게 녹아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3.14 17: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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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심이 지난 1월 출시한 '강글리오 커피'가 커피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강글리오 커피'는 서양의 문화와 동양의 지혜가 접목된 제품이다.

   
신개념 믹스커피 '강글리오 커피'. ⓒ 농심
우선,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충분히 살렸다. 아라비카 원두는 커피전문점과 프리미엄급 커피믹스에 사용되는 원두로, 맛이 부드럽고 향이 뛰어난 반면 카페인 함량은 낮다.

특히, 아라비카 원두를 일반적인 건조방식과 달리 연속 진공건조방식(Zeo-CVD)으로 제조해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여기에 모유와 녹용, 녹골 등에 들어있는 물질인 강글리오사이드를 넣어 건강기능성을 더했다. 이 성분은 뉴질랜드에서 자란 사슴의 녹골에서 추출한 것으로, 한방에서는 '뇌의 기능을 좋게 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길러주며 면역력도 높여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강글리오 커피'는 이 같은 성분뿐 아니라 포장도 독특하다. 일반적인 믹스커피가 막대형인데 비해 이 제품은 정사각형 포장이다. 내용물도 기존 믹스커피 입자보다 고와 코코아 파우더 같이 미세해 뜨거운 물뿐 아니라 차가운 물에도 쉽게 녹는다. 제품 타입은 12개입, 24개입, 48개입 등 총 세 종류로 출시됐다.

농심 관계자는 "'강글리오 커피'는 기존 커피의 상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개념의 커피"라며 "이 제품이 커피시장에 진출하며 시장은 더욱 흥미로워지고 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