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012330)는 스피드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운영되고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합해 기능과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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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해외 유학생들의 편의를 고려, 해당 국가에서 개인PC로 국내 위치한 면접관과 동시에 접속해 진행되는 채용면접도 실시하고 있다. ⓒ 현대모비스 |
또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다국어 지원 △HD 고화질 영상 및 음성 품질 향상 △화상회의 중 동영상 및 문서 자료 공유 기능도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최대 참여인원이 25명이던 기존 시스템과는 달리 최대 150명까지 동시 회의가 가능하도록 해 대규모 회의도 주최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현대모비스가 자체 조사한 연도별 사용 현황 수치에 따르면 하루 평균 화상회의실 개설 수는 2009년 3000여건에서 지난해 5000여건으로 1.5배 증가했다. 이처럼 화상회의 사용 인원 및 사용 횟수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지난 수년간 화상회의시스템을 운영하며 도출된 개선점들을 반영하고자 이번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게 됐다.
이득화 현대모비스 정보기술실장은 "화상회의 시스템 통합은 기술적인 진보를 넘어 소통의 강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을 통해 임직원들 그리고 협력사 직원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5년 제조업 최초로 글로벌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해 스피드경영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글로벌인재 조기 확보에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