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다코, 작년 당기순익 직전년比 79.1% ↑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3.14 13:57: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코스닥상장사 코다코(046070·대표 인귀승)는 지난해 매출액 2036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3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8,9%, 당기순이익은 79.1%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1% 감소했다.

2009년 이후 3년간 평균 52%의 실적 성장세를 거둔 코다코는 지난해 회사 창립 이후 처음 매출 2000억원을 실현했고 영업이익도 2년 연속 100억원 이상 올렸다.
 
이 업체 조원형 경영기획실장은 "코다코는 2009년 외환위기에 따른 키코 손실을 1년 만에 극복하고 2010년 턴어라운드 실현 이후 흑자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데 이런 성과는 품질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신규고객 확대와 신규 제품수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다코는 기존 확보된 7800억원 규모 수주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안성4공단에 가공전용 전문공장을 금년 내 준공 목표로 신축 중이며, 이달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뿌리기술전문기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다코는 이 같은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이미 'Stop&Start' 시스템용 어큐뮬레이 사업 등 신규사업에 진출, 중장기 성장동력을 준비했으며 미래전략사업 일환으로 전기자동차용 핵심부품산업 분야 입성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