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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광주지사 인근 불법주차 주민들 골머리

광주시 세금만 챙기고 주민들 불만 나 몰라라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3.14 13: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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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인근 주민들이 이용객들의 차량으로 인한 극심한 주차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주차난과 함께 사행성 도박의 중심지에 살고 있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동구를 떠날 생각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관할 구청인 동구는 주민들의 민원에도 주차단속을 커녕 이를 외면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고조되고 있다.

주민들은 “광주시가 마사회로부터 거둬드리는 세금 챙기기에 연연해 정작 주민들의 불편은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한국마사회 광주지사는 지난 2000년 4월 개장해 경마가 열리는 날이면 진주가구 사거리는 물론 광주고 사거리까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자가용 운전자들 또한 그 일대를 지나가기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인근 주택가 골목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일대 주민들은 교통난과 더불어 사행성 도박가로 변모하여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더욱이 스크린 경마장 바로 앞은 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의 교육여건에도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는 만큼 개선이 절실하다.

광주시의회 김영우 의원(동구 제1선거구)은 “한국 마사회 광주지사 인근 주민들이 경마가 열리는 날이면 이용객들의 차량으로 인한 극심한 주차난과 사행성 도박의 중심지에 살고 있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하루 하루 동구를 떠날 생각만 하고 있다며,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