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이마트가 한우양지국거리를 우삼겹으로 기획, 판매한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한우우삼겹 부위를 개발해 100g당 1900원에 14일부터 20일까지 전점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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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판매하는 양지부위를 국거리용(냉장)으로 구입할 경우 100g당 4800원이지만, 우삼겹용(냉동)으로 구매시 100g당 1900원으로 60%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최근 한우 사육마리수가 전년 동월보다 2.7% 증가한 302만 마리로 예상되고 불황여파에 따른 소비감소로 인해 시세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해 대비 17% 가량 약세를 보임에 따라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신상품 개발에 나섰다. 특히 봄철부터 가을철에 상대적으로 국거리용 부위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짐에 따라 최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으로 개발했다.
실제 한우양지부위는 겨울(11월~2월) 매출구성비가 전체 49%에 달하는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수요량이 크게 변화하는 부위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이용 양지 우삼겹을 등심 대비 67%, 양지국거리 대비 60%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이는 호주산 척아이롤(100g당)과 250원, 삼겹살과 520원 차이에 불과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햇채소 할인전도 함께 진행한다.
의령, 하동 등에서 출하중인 햇양배추(통)를 정상가 1980원에서 40% 할인해 1180원에, 밀양, 남원 등에서 출하되고 있는 햇감자(100g)를 정상가 528원에서 18.9% 할인한 428원에 100톤을 준비했으며, 태안 등에서 햇더덕(300g)을 8800원에서 5980원으로 32%할인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