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마트, 한우양지국거리 우삼겹으로 기획·판매

봄~가을 양지 국거리 소비저하 따라 냉동 구이용으로 신상품 개발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3.14 10:19:0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이마트가 한우양지국거리를 우삼겹으로 기획, 판매한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한우우삼겹 부위를 개발해 100g당 1900원에 14일부터 20일까지 전점에서 판매한다.

   
ⓒ 이마트
이마트는 이를 위해 한우 양지업진살을 5개월전 사전기획을 통해 한우 2000두 물량에 달하는 30톤 물량을 준비했으며 이마트 미트센터에서 비축, 대량기획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양지부위를 국거리용(냉장)으로 구입할 경우 100g당 4800원이지만, 우삼겹용(냉동)으로 구매시 100g당 1900원으로 60%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최근 한우 사육마리수가 전년 동월보다 2.7% 증가한 302만 마리로 예상되고 불황여파에 따른 소비감소로 인해 시세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해 대비 17% 가량 약세를 보임에 따라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신상품 개발에 나섰다. 특히 봄철부터 가을철에 상대적으로 국거리용 부위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짐에 따라 최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으로 개발했다.

실제 한우양지부위는 겨울(11월~2월) 매출구성비가 전체 49%에 달하는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수요량이 크게 변화하는 부위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이용 양지 우삼겹을 등심 대비 67%, 양지국거리 대비 60%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이는 호주산 척아이롤(100g당)과 250원, 삼겹살과 520원 차이에 불과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햇채소 할인전도 함께 진행한다.

의령, 하동 등에서 출하중인 햇양배추(통)를 정상가 1980원에서 40% 할인해 1180원에, 밀양, 남원 등에서 출하되고 있는 햇감자(100g)를 정상가 528원에서 18.9% 할인한 428원에 100톤을 준비했으며, 태안 등에서 햇더덕(300g)을 8800원에서 5980원으로 32%할인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