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 독거노인 위한 화재안전용품 전달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지원… 맞춤형 화재예방 교육 실시

[프라임경제]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KFPA)는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이기영 이사장과 이호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을 위한 2000만원 상당의 화재안전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은 KFPA가 지난해 12월28일 독거노인 화재안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체결한 '독거노인 사랑잇기 MOU'의 일환으로, 소화기 545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500개를 독거노인의 각 가정에 설치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3일 독거노인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 전국 노인복지관에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한국화재보험협회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경보음을 울려 신속하게 대피하게 하는 기구로서, KFPA는 독거노인 주거시설의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KFPA는 화재안전용품 전달 이외에도 전국의 노인복지관 및 시·군·구 직영 독거노인지원센터 등 248개소 255명의 서비스관리자와 5500명의 노인돌보미에 대해 2013년 2~4월 중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예방 소책자 및 스티커 등을 제공하는 등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독거노인 외에도 KEPA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노인·아동복지시설 258개소와 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화재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전국의 유아, 초·중·고생, 성인, 노인 등 다양한 교육대상에 맞는 맞춤형 화재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