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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한류스타 '빅뱅' 내세워 해외 TV 광고

시장잠재력 큰 시장 찾아 로컬라이징 전략, 경쟁력 강화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3.13 16: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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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한류열풍의 주역 '빅뱅'을 모델로 3월말 인도네시아, 베트남 현지에서 첫 TV 광고를 진행한다. ⓒ 카카오
[프라임경제] 글로벌 모바일 소셜 플랫폼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동남아시아 전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한류열풍의 주역 '빅뱅’을 모델로,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각각 카카오톡 TV 광고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 2회에 걸친 인도네시아 콘서트에서 티켓 전량이 매진되고 3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한 한류스타 빅뱅을 모델로 기용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TV 광고는 3월말 인도네시아, 베트남 현지에서 동시에 최초 공개된다.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지 유명 모델이 함께 출연해 사용자에게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본 다음으로 모바일 시장 잠재력이 큰 곳을 찾아, 각 나라별 현지 사정과 문화에 맞는 로컬라이징 전략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TV 광고를 시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