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신한 상장지수펀드(ETF)분할매수형 Wrap' 9차 상품을 오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신한 ETF분할매수형 Wrap'은 KOSPI200지수가 전일(종가) 보다 하락하면 ETF(TIGER 200·KODEX200)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해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10%씩 분할 매수함으로써 위험을 줄여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적정 목표수익률밴드인 5~8%를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팔아 안전자산인 RP(환매조건부채권) 또는 MMW(머니마켓랩)로 자동 전환되며 ETF를 매도할 때는 증권거래세(0.3%)가 발생하지 않아 비용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은 분기별 0.4%(연 1.6%)의 Wrap 수수료가 발생하고 중도해지 때 별도 수수료가 없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 이상이며,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이번 모집은 글로벌 상승장에서 소외돼 있는 KOSPI를 조정 받을 때 마다 매수하는 상품"이라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증권사가 그 동안 판매한 1차와 2차, 5차 상품 등은 7%대 이상의 목표수익률을 기록하며 운용을 마쳤으며 현재 운용 중인 다른 상품들도 KOSPI 보다 높은 수익률로 불확실한 장세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