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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3년 연속 A.M. Best 등급 유지

꾸준한 성장세와 실적 시현 결과… 올해 수익성 개선 전망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3.13 11: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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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연이은 대재해발생이라는 악재 속에서 3년 연속 A.M.Best 신용등급 'A'를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A.M.Best는 코리안리의 신용등급을 2012년에 이어 'A'로 유지하고, 향후 등급전망도 안정적 담보력 수준, 수익구조의 안정성, 리스크관리 강화 등을 인정해 전과 같이 '안정적(Stable)'이라고 발표했다.

코리안리는 더욱 커진 금융시장 변동성과 자연재해 대형화에 대비하기 위해 보수적인 인수전략과 철저한 리스크관리에 힘써왔으며 이번 'A'등급 유지로 강화된 경영 및 재무건전성을 공인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저금리 기조 지속, 허리케인 샌디 등 대형자연재해 손실로 일부 해외보험사들의 실적전망이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코리안리의 'A'등급 유지는 꾸준한 성장세와 실적 시현의 결과이며, 사실상 등급 상향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지난 12월 S&P로부터 'A-'등급을 유지해, 향후 우수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해외수재 증대를 지속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안정적 등급유지를 바탕으로 한 우량계약 인수기회 확대로 전체 매출의 24% 이상을 차지하는 해외수재의 수익성을 개선, 높은 당기순이익 시현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