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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대건설 분양계획 들어보니

남양주 258가구 시작으로 힐스테이트 4000여가구 '우르르'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3.13 1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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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한해에만 힐스테이트 4000여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현대건설(000720)은 오는 4월 경기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 258가구 일반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힐스테이트 4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공급일정은 △4월 남양주 지금동 재건축 1008가구(조합분 2012년 분양) △6월 위례신도시 621가구 △10월 금호20구역 재개발 502가구 △11월 고덕시영 재건축 1460가구 △10~11월 긴등마을 재건축 540가구 등으로, 주요 단지별 특색은 다음과 같다.

   
경기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 조감도. ⓒ 현대건설
우선 4월 중 일반분양 예정인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는 경기 남양주 지금동 지금2지구 주택을 재건축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말 조합분 750가구가 분양 완료됐다.

지하 3층~지상 23층 19개동 총 1008가구 규모인 이곳은 25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 164가구 △84㎡-A 7가구 △84㎡-B 35가구 △101㎡ 2가구 △122㎡ 50가구 등이 있다.

이곳의 가장 큰 강점은 편리한 교통이다. 도보 5분이면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광역 대중교통망이 갖춰져 서울 잠실·강변·청량리·태릉 등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와 강변북로를 통해 편도 30분이면 강남과 강북을 오갈 수 있다. 또한 중앙선 급행을 이용하면 용산까지 30분 정도가 소요돼 서울 중심부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다.

부동산시장서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위례신도시에서도 힐스테이트를 만나볼 수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6월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A2-12블록에 '위례 힐스테이트(가칭)' 62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곳은 올해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단지 중 가장 우수한 단지로 손꼽히기도 했다.

지하 3층 지상 10~14층 14개동 총 621가구 규모인 이곳은 전 평형 모두 중대형으로 올 6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행정구역상 성남시에 위치한 위례 힐스테이트는 위례신도시 내 생활편의성 및 교통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헌릉로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동부간선도로·성남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이밖에도 현대건설은 10월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20구역을 재개발해 43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곳은 서울숲, 응봉산 등 주변 녹지공간과 한강시민공원 이용이 편리하고 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도심 접근이 양호하다.

걸어서 15분 거리에 옥수역이 있으며, 강남 방면으로 다수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일부 가구에선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