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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14일부터 자동차 렌탈 사업 시작

최소 12개월부터 최장 55개월까지 장기 렌탈 서비스 제공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3.13 09: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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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는 CXC모터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는 14일부터 잠실점, 구로점, 창원점, 키즈마트부산점, 대덕점 전국 5개 점포 및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에서 자동차 렌탈(장기 렌터카) 사업을 시작한다.

롯데마트가 자동차 렌탈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과거 자동차를 하나의 소유 재산으로 여겨지던 인식이 고유가와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이제는 경제적인 이동수단이라는 개념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 렌터카란 차량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최소 12개월에서 최장 55개월까지 장기적으로 임대해 사용하는 차량 운용방법이다. 세금과 보험, 차량관리, 사고처리 등 모든 차량관리 업무를 렌탈 업체가 대행해준다. 

특히 렌터카의 경우 차량 구매 시 취득세, 보험료 등의 초기 구입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므로 최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마트는 이번 자동차 렌탈 사업 시작을 기념해 14일부터 4월30일까지 국산차 2종(크루즈 2.0, SM5 SE)과 고객들의 수입차 선호에 따른 수입차 1종(DS3 1.4)을 각 30대 한정으로 저렴하게 렌탈 해주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중 크루즈 2.0은 월 59만9000원, SM5 SE는 월 62만원, DS3 1.4는 월 69만9000원에 계약할 수 있다. 일반 할부나 리스 계약보다 약 3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무료 썬팅 및 블랙박스 무상 장착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행사 차종 이외에, 버스, 트럭 등 상용차를 제외한 국내 생산 전 차종 및 국내로 정식 수입되는 수입차 전 차종에 대해서도 렌탈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14일부터 4월13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Full HD 스마트TV'와 '넥서스7 16G'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현재까지 5개 점포에 '씨스퀘어'를 입점시켰으며 3월 말까지 8개 점포, 2013년 말까지 전국 4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