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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입사선호 그룹 1위 역시 '삼성'

사람인 조사결과, '높은 연봉' 가장 큰 이유

조국희 기자 기자  2013.03.13 08: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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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학생과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그룹사로 '삼성'을 꼽았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대학생 및 구직자 2728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그룹사는 어디입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삼성그룹'이 19.4%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5년 연속 입사선호 그룹 1위에 올랐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삼성그룹과 2위에 오른 현대자동차그룹(7.6%)이 같은 날(4월7일) 입사 시험을 치를 예정인 만큼, 구직자들의 고민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한국전력공사그룹(6.8%) △CJ그룹(6.6%) △포스코그룹(5.6%) △LG그룹(5.4%) △두산그룹(5.1%) △SK그룹(5.1%) △현대그룹(4%) △금호아시아나그룹(3.3%)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그렇다면 해당 그룹사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삼성·현대자동차·현대그룹은 '높은 연봉', 한국전력공사는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각각 첫 번째로 꼽아 차이를 보였다. CJ·포스코· LG·두산·SK·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우 '근무 분위기·조직문화'를 입사하고 싶은 이유로 선택했다.
 
한편 이들은 그룹사 입사에 가장 필요한 조건으로 '학벌(14.6%)'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어 △학력(14.5%) △인적성검사 준비(13.7%) △봉사활동 경험(13.2%)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9.7%) △공모전 수상 경력(7.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