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에 이어 삼양사도 설탕 출고가 인하에 동참했다.
삼양사는 물가안정과 가공식품업체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12일부터 설탕 출고가를 최대 6%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큐원 하얀설탕 1kg의 출고가는 1378원에서 1318원으로 4.3%, 15kg은 1만7732원에서 1만6665원으로 6% 내린다.
삼양사 관계자는 "제조원가에 영향을 주는 연료단가 및 포장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부담이 있지만 국제 원당가 시세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가격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5일부터 설탕 출고가를 최대 6% 인하했으며, 대한제당도 설탕 출고가 인하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