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원미디어(048910·각자대표 정욱, 함욱호)가 12일 오전 11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만화제작 소프트웨어인 '코미po(이하 코미포)' 시연회를 열고 학교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코미포는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였으며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베타 테스트를 거쳐 최종 완성됐다. 판매용 버전에는 3D캐릭터와 배경, 말풍선 등 만화 제작에 필요한 모든 소재들을 제공해 사용자가 보유한 이미지와 데이터를 추가해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활용성이 높은 만큼 기존 만화 제작뿐만 아니라 광고, 교육, 창작, 캐릭터 디자인, PPT 제작 등에도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홍찬의 디지털 플렛폼 사업부 본부장은 "수백여가지 이상의 소재를 제공해 사용자가 마음껏 배치하고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며 "판매용 버전에서는 만화뿐만 아니라 교육 및 업무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효율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코미포 시연회에 앞서 함욱호 대표이사는 "국내 만화 제작 소프트웨어에 대한 성장성을 알리고 만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학교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미포는 판매용 버전인 '코미Po Pro'와 무료 공개용 버전 '코미Po Lite' 등 두 가지로 구분된다. 여기에 더 풍성한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는 추가 확장팩 '콜렉션 시리즈'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