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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투명우산' 어린이 빗길 교통사고 예방

매년 10만개 초등학교에 나눠…홈페이지 통해 4행시·사연 등 신청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3.12 14: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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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012330·대표이사 사장 전호석)가 전국 초등학교와 학부모 대상으로 투명우산을 나눠주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사연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은 어린이 교통사고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활동이다.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가 빗길 보행 시 우산이 시야를 가려 전방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됨을 착안해 빗길 교통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개를 전국 초등학교에 나눠주고 있다. 지금까지 배포된 투명우산은 총 30만개로 전국 565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투명우산 나눔을 공모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선생님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신청은 현대모비스, 교통안전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능 하며, 투명우산 지원이 필요한 신청사연을 비롯해 투명우산 4행시와 참신한 표어 등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현대모비스 측은 올해 전국 150개 초등학교를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학교 전교생에게 투명우산과 교통안전 알림장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교통안전공단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공동주관, 국토해양부 후원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