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이 다양한 웹브라우저와 디바이스 환경을 막론하고 실시간 시세 확인과 주식 매매, 금융상품 가입, 잔고조회, 뱅킹 등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멀티 디바이스 웹'을 적용한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멀디 디바이스 웹을 적용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이 처음이다.
멀티 디바이스 웹은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MS 인터넷 익스폴로러를 포함해 구글 크롬, 모질라 파이어폭스, 애플 사파리, 오페라소프트웨어 오페라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웹 표준화 기술이 필수다. 이를 PC 뿐 아니라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으로 확대 적용할 경우 같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소스 멀티 디바이스 웹(One Source-Multi Device Web)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시세, 매매, 뱅킹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증권사마다 디바이스 별로 따로 제공하는 전용 앱을 별도 설치해야 했다. 하지만 한화투자증권은 업계에서 가장 먼저 멀티 디바이스 웹을 적용해 모바일에서도 기본 웹브라우저를 통해 PC와 동일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음달 11일부터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비해 시각 장애인이 스크린리더 프로그램를 통해 화면 내용을 음성으로 들으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으며 대비가 큰 색을 조합하거나 기호를 사용해 색맹 또는 색약 사용자도 웹 콘텐츠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웹 3.0의 시대는 사용자가 어떤 웹브라우저와 어떤 디바이스, 신체 조건을 가졌든 상관없이 정보 접근성이 확보되고 그것을 매개로 소통의 문화가 가속화되는 세상"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류를 온라인 금융에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장애인의 금융서비스 이용을 지원해 한화투자증권의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개편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www.koreastock.co.kr) 및 고객지원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