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가 지난 8일 미국 LA에 '카페베네 LA 2호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카페베네 LA 2호점 전경. ⓒ 카페베네 |
카페베네 LA 2호점은 약 314㎡(95평) 규모의 복층 형태로, 중후한 건물 외관과 한국식 북카페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 매장이다. 이 매장이 위치한 LA 윌셔대로는 한인 유도인구가 많은 곳으로, 카페베네는 현지인뿐 아니라 한인 교포 등 다양한 소비자를 아우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카페베네는 현지화 전략에 맞춰 푸딩, 수플레 등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브런치 메뉴를 강화시킬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한국식 사랑방 문화와 현지 전략에 맞춘 메뉴로 새로운 카페문화를 선보이겠다"며 "뉴욕 타임스퀘어점 등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 연말까지 100개 매장 계약을 목표로 미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카페베네는 미국 내 5개점을 비롯해 중국 25개, 필리핀 2개 등 총 32개 해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