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디다스 골프(대표이사 심한보)가 글로벌 판매 보고서를 통해 2012년 출시한 전 라인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하고, 특히 골프화 부문은 20%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월 출시한 약 300.5g의 초경량 골프화 '아디제로'는 판매율 수직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국내 골프화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기능성 위주 제품 선봬
아디다스 골프는 '당신의 몸을 위한 장비(Equipment for your bod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품력을 기본으로 한 기능성 위주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디다스 골프의 고성능과 기술을 주입해 창조한 골프 의류와 신발은 전세계의 수많은 프로 골퍼들이 사용하고 있다. ⓒ 아디다스 골프 |
또 골프화는 '15번째 클럽'이라고 불릴정도로 매우 중요한 장비다. 이에 아디다스 골프는 발의 모든 움직임을 이해해 발과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기능성 골프화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아디다스 골프만의 기술인 씬텍(THINTECH : 얇은 바닥창으로 접지력 높임), (핏폼(FitFOAM: 최적의 쿠션감 제공), 트랙션 클릿(TRAXTION CLEAT : 접지력 높이도록 설계된 스파이크)등을 적용해 발에 맞춘듯한 편안한 착용감, 어떤 지형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접지력과 안정성을 통해 퍼포먼스 향상을 돕는다.
또 골프화의 무거운 무게로 인해 라운드 시 쉽게 지치는 점을 고려해 아디다스 골프만의 기술력으로 부피와 무게를 대폭 줄인 '경량성'도 추가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골프웨어와 골프화를 개발하고, 추운 겨울철에도 플레이를 즐기는 국내 골퍼들을 위해 사계절 기후적 특성을 제품에 반영해 골퍼들이 겪는 계절적 문제를 해결했다.
◆편한 착화감 '아디제로'…골프 모노샵 운영
아디다스 골프는 2013년 보다 세련되고 액티브한 스타일을 강조하면서 기능성은 더 강화한 S/S 제품을 출시했다.
'경량성'이 가장 큰 특징인 '아디제로' 라인은 아디다스 골프 최고의 기능성 소재와 공법을 적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지난 2월 선보인 초경량 골프화 '아디제로'는 부피와 무게를 최소화한 소재만을 사용해 마치 골프화를 신지 않고 잔듸를 맨발로 밟고 있는 듯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 비비드 옐로, 블랙, 화이트의 과감한 컬러 믹스와 간결한 그래픽 프린트 등을 가미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착용 시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선사한다.
현재 아디다스 골프가 보유한 매장은 최근 백화점 모노샵을 포함 해 무려 90개나 된다. 작년 경기침체와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성장 속에서 골프브랜드의 매출이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아디다스 골프는 계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 골프 모노샵에서는 최고의 골프장비를 만들어 내는 테일러메이드의 클럽에서부터 골프웨어, 골프화 및 액세서리 등 골프와 관련된 최상의 장비를 원스탑 으로 쇼핑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압구정 직영점은 A/S고객센터, 스윙분석 및 커스텀피팅이 가능한 TMPL(TaylorMade Performance Lab)까지 함께 진행하면서 고객 만족도가 높다.
김영무 아디다스 골프 전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며 기술력에 집중한 제품 개발에 힘써온 결과 불황에도 성장할 수 있었다"며 "골프는 자연 조건 그대로 맞서야 하는 스포츠로 아직 웨어나 골프화의 개발 요소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무는 "앞으로 더 혁신적인 제품으로 플레이에 도움 주는 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