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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PB 고객 부동산 개발 자문' 브레인스토밍 시동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3.11 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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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PB 고객용 부동산 자문 서비스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착수 단계라 구체적 윤곽은 나오지 않았으나, 부동산 개발 전반을 돕는 프로그램이 될 경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 임혜현 기자
[프라임경제] 우리은행(053000·은행장 이순우)이 은행권 최초로 프라이빗뱅킹(PB) 고객을 위한 부동산 개발 자문 서비스를 이르면 7월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우리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건축 노하우가 부족한 자산가 고객이 직접 건설업체와 계약해 일을 진행하다 보면 업체가 하도급비를 전용하는 등 문제점이 많은 점에 착안, 마련됐다.

이 관계자는 "아직은 구체적인 구상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으나, 건물을 신·개축하려는 고객에 부동산 자산관리(PM) 업체를 소개해 주는 등 각종 어려운 대목을 돕는 시스템이 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서비스는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것으로 예측돼 관련 영업 수요를 새로 창출하는 블루 오션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