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전문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에 김상진씨 영입

한국·홍콩·대만얀센에서 국제적인 감각 익히며 경영능력 인정받아

[프라임경제]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김상진 전 한국얀센 사장을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상진 신임 한독약품 부사장. ⓒ 한독약품

김상진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91년 한국얀센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2006년부터 홍콩얀센 사장을 맡으며 2년간 신제품을 연간 40% 성장시켰고, 2008년에는 대만얀센 사장을 맡아 매출목표 달성률을 아태지역 얀센 중 1~2위로 유지시키는 등 뛰어난 경영능력을 보였다.

또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얀센 사장을 역임하며 영업과 마케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매출 신장을 일궜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김상진 부사장은 얀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며 국제적인 경영감각을 익혀왔다"며 "한독의 전문의약품 사업본부를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크게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약품은 김상진 신임 부사장 영입과 함께 임원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부사장 백진기 △전무 이민복 △상무보 안영주, 장희현, 최영초 △이사 최영진, 이한식, 임희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