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사랑애(愛)올밥' 저소득층 건강 챙겨

임직원 마음 담긴 급여끝전기금…100여명 매년 6000만원 지원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대표이사 사장 윤영두)은 서울시 강서구청과 함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조식비를 지원하는 '사랑애(愛)올밥 제공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조식의 우리말인 올밥은 벼 이삭이 올차게 여물어 마음과 정신을 바르고 곧게 해주는 아침밥을 뜻한다. ⓒ 아시아나항공

이번 협약식에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노현송 강서구청장과 이연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협약을 통해 강서구 저소득층 어린이 100여명에게 매년 6000만원 상당의 조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부터 강서교육지원청 및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사랑愛올밥 제공사업'은 아시아나항공이 유일한 후원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의 마음이 담겨있는 급여끝전기금으로 강서구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아침식사를 챙겨먹고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임직원 급여의 천원미만 끝전을 모아 강서구 저소득층 어린이 급식비를 지원해왔으며, 올해 '사랑愛올밥 제공사업' 후원금을 포함해 총 2억5000만원을 저소득층 어린이 식사비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