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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준영 전남도지사 막말 사과 요구 시위

장철호 기자 기자  2013.03.11 14: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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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망언 규탄, 사과 촉구' 시위가 벌어졌다. = 장철호 기자
[프라임경제] ‘박준영 막말’ 전남도민대책위 회원 등 10여명은 11일 오후 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망언 규탄, 사과 촉구' 시위를 벌였다.

이날 집회에서 이들은 전남도민의 사랑을 배신하고 호남 민심을 비하.모욕한 박준영 지사의 공개사과를 요구했고, 민의를 외면한 채 박준영 지사의 거수기로 전락한 전남도의회를 심판하자고 입을 모았다.

박 지사는 올 초 모 방송에 출연해 지난 18대 대선에서 보여준 호남민들의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가 충동적 선택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언론과 시민단체 등을 수차례 사과를 요구했으나, 박 지사는 자신의 발언을 잘못 이해하고 혼란에 초래한데 대한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유감 표명에 앞서 진보통합당 소속 안주용 의원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박준영 도지사에게 물을 뿌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