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과 애플간 2차 특허소송이 원래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8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북부지방법원은 애플 측 입장을 받아들여 2차 소송진행을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북부지방법원은 지난달 14일 열린 2차 소송심리서 "두 소송을 함께 진행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1차 소송 평결 불복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2차 소송진행을 보류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었다.
이에 삼성 측은 경제적 재판을 위해서라도 법원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지만 애플 측은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삼성과 애플 측은 갤럭시S3와 아이폰5 등 최신 제품이 서로의 특허기술을 침해했다며 지난해 9~10월 별도의 소송을 제기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