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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5주째↑…ℓ당 2천원 '코앞'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3.09 12: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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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주유소 판매기준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5.5원 오른 리터당 1993.8원으로 200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유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3월 초 오름세로 전환한 유가는 5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지난 4주간에 비해선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경유는 3.4원 오른 1796.0원, 등유는 1.3원 뛴 1403.9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휘발유 기준 △서울 2081.4원 △제주 2038.0원 △경기 2004.1원 △대구 1976.1원 △울산 1976.0원 △경북 1975.3원으로 나타났다.

정유사별로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주유소가 2006.02원, 2004.05원으로 2주째 2000원선을 유지했고, 현대오일뱅크과 에쓰오일은 각각 1980.69원, 1983.69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 측은 "국제유가가 3주 연속 약세를 보이고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 또한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다"며 "국내 주유소 소비자가도 다음 주부터는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