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0.08% 상승한 2006.01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해 0.03% 오른 543.09에 거래를 마쳤다.
장외 주요종목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장외 생보주 미래에셋생명(9300원, 3.33%)은 전일의 하락을 일부 만회했으며, KDB생명(3150원)은 1.61% 오름세를 나타냈다. 교보생명(24만5000원)은 장기 횡보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기계 제조업체 에프엔에스테크(4650원, 6.90%)는 가장 높게 상승했고, 오락 관련 산업 스포츠토토(9500원, 5.56%)는 5일 만에 급등세를 보였다.
삼성관련주 의료용 기기제조업체 삼성메디슨(4015원, -0.12%)은 4000원대 위협 받았으며, 시큐아이닷컴(1만900원, 0.46%)은 연속 올랐다. 삼성자산운용(2만5000원), 삼성SDS(9만6000원), 삼성SNS(5만8250원), 세메스(18만8250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범현대계열주 현대아산은 연일 계속되는 대북악재에 5.86% 내린 1만1250원으로 급락했으며, 자동차 구동장치 제조업체 현대다이모스는 1.02% 내린 2만4150원으로 전일의 상승을 반납했다.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1만2500원), 현대캐피탈(4만5000원), 현대삼호중공업(5만1500원), 현대엠엔소프트(1만650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건설주에서는 포스코건설(6만9000원)과 SK건설(8만2000원), 롯데건설(4만2000원) 등은 횡보세를 나타냈다. 금융주 하이투자증권은 3.25% 오른 795원으로 올라섰으나 한국증권금융(1만400원), 리딩투자증권(500원), IBK투자증권(2450원), 아이엠투자증권(3200원)은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7만5250원, 0.67%)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피케이벨브(5250원, -2.78%)는 2거래일 연속 약세로 등락이 엇갈렸다.
이밖에 바이오리더스(3800원, -1.30%), 제이엠씨중공업(2100원, -2.33%), 카페베네(8850원, -1.69%) 등은 하락했으며, 엘지씨엔에스(1만5900원), KT파워텔(7500원), LS전선(5만2250원), 휴젤(5만8500원), 알티캐스트(8000원), 팬택(260원) 등은 자리를 지켰다.
기업공개(IPO)도 별다른 상승을 보여주지 못했다. 신약 연구개발 벤처기업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5300원, -0.33%)는 소폭 하락했으며, 산업용 로봇 및 측정용 로봇 제조업체 세호로보트(1만1250원)는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