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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해보니 '위기대응 능력↑'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3.08 08: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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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Fed)는 미국 최대의 18개 은행들이 2008년의 금융위기 이후 불황과 세계적 경제침체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Fed는 7일(현지시간)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를 통해 전체적으로 18개 은행이 경제 전반의 향상에 따라 지난해보다 악성차관들을 적게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스트레스 테스트는 미국의 실업율이 12%에 달하고 주가가 절반으로 떨어지며 주택가격이 20%나 하락한 경우 은행들이 감내할 수 있는가를 심사한 것이다.

한편, Fed는 다음 주에 은행들이 배당이나 주식재매입 등을 허용할 것인지를 발표할 예정으로 이번에 나온 긍정적 결과가 이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