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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맥스크루즈' 국내 최대 크기, 그 편안함이란?

국내 최고 전장 4915mm…넉넉한 실내, 공간 활용 돋보여

김병호 기자 기자  2013.03.07 18: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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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는 7일 서울 도봉구 북한산 둘레길 메이 다이닝에서 프리미엄 대형SUV '맥스크루즈(MAXCRUZ)'의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맥스크루즈는 웅장함과 품격이 조화된 고급스러운 스타일,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는 넉넉한 실내 공간,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 전모델 기본 적용 등 차별화 된 상품성이 돋보이는 신개념 프리미엄 대형 SUV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가족 고객 및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수요층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SUV 최대 차체 크기와 다목적성, 합리적 가격에 고급 편의사양까지 갖춘 맥스크루즈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프리미엄 대형 SUV 맥스크루즈. ⓒ 현대차
차명 맥스크루즈는 '최대의, 최고의' 뜻을 지닌 '맥시멈(Maximum)'과 품격 있는 유람선 여행을 의미하는 '크루즈(Cruise)'를 결합시킨 단어로, '최고로 안락한 여정'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대형SUV를 표방하고 있다.

먼저 맥스크루즈의 외관을 살펴보면 볼륨감 있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입체적인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룬 전면부, 강인한 느낌의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개방감이 돋보이는 측면 윈도우 등 역동성과 입체감의 측면부가 인상적인 세련미를 전달한다. 

또한 6인승과 7인승 모델로 운영되는 맥스크루즈의 실내 공간은 운전자 및 탑승자의 편의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고급 시트 사양 등으로 안락함과 여유로움을 위주로 설계됐다. 특히 좌·우측 시트를 각각 접거나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2열 독립식 캡틴 시트(6인승 모델에 한함)와 실내 3개 구역 온도를 개별 조절할 수 있는 트리플 존(Triple-zone) 공조 시스템은 2열과 3열의 편의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맥스크루즈는 전장 4915mm, 전폭 1885mm, 전고 1690mm의 차체 크기로, 특히 국내 SUV 최대 크기 전장을 확보했다. 또 2.2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200ps, 최대토크 44.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WD 모델기준 복합연비는 11.9km/L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4WD에 한해 구동선회제어장치(ATCC)가 장착됐으며, 스티어링 휠의 조타력을 운전자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 등을 적용해 주행 만족도 향상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 밖에도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LED 주간 전조등(DRL)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등의 예방 안전 시스템, △고강성 차체 구조 △7에어백 시스템 △후방충격 저감 시트 등 충돌 안전 시스템을 비롯해 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편의사양으로는 △겨울철에 유용한 열선 스티어링 휠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 220V 인버터 등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맥스크루즈는 SUV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에 세단의 품격과 안락함을 더한 신개념 SUV"라며 "특히 최근 레저 문화를 추구하는 가족 고객의 증가와 맞물려 국내 시장에 프리미엄 대형 SUV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개 모델로 운영되는 맥스크루즈의 판매 가격은 2WD 모델 기준 △익스클루시브 350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9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