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힐스테이트 갤러리 문화 공간 역할 '톡톡'

현대건설 "주택문화관 넘어 문화예술 공연으로 인기"

김태형 기자 기자  2013.03.07 15:00:0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현대건설(000720·대표 정수현)의 주택문화관인 '힐스테이트 갤러리'가 주택문화관을 뛰어넘어 드라마 촬영 장소 및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힐스테이트 갤러리가 유명세를 탄 것은 최근 KBS2 TV드라마 '아이리스2'의 촬영 장소로 제공 된 이후다. 모델하우스 내부를 주인공 정유건(장혁 분)의 방으로 개조해 최상의 분위기를 연출한 것.

이와 관련 드라마 제작사 측은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갤러리 내 한 공간을 정유건의 방으로 개조하고 소품을 배치하는 등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고급스럽고 첨단 이미지를 가진 힐스테이트가 아이리스2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갤러리는 드라마 촬영 장소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 현대건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갤러리는 2007년 4월에 개관, 아파트 분양을 위한 모델하우스 관람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개관 이후 연간 6만명 이상, 누적 34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지역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개관 후 총 1000회가 넘는 크고 작은 문화공연과 강연이 진행됐고, 어린이 인문고전 읽기, 인문학 강좌, 재테크·와인 강좌, 클래식 콘서트 등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그런가 하면 지난 1월 초 현대자동차에서 업계 최초로 여성전용 특화 자동차 서비스 거점인 '블루미'를 힐스테이트 갤러리 내에 오픈, 고객상담과 차량진단을 통해 수리를 요하는 차량은 서비스 거점으로 직접 연결해 주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 주택문화관으로 출발해 개관 6년째를 맞으며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