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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국립공원 순환버스 운행

광주역 출발 무등산 자락 한 바퀴 1일 6회 운행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3.07 14: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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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9일부터 무등산 국립공원 일대를 순환하는 버스를 다시 운행한다.

무등산 순환버스는 지난 2011년부터 운행을 시작,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 운행을 중지했다.

시는 순환버스 운행을 앞두고 운행노선을 점검해 실제 소요시간을 확인하고, 운행노선 내 사고다발지점과 교통신호 체계, 승하차 정류소를 점검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에 필요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7일에는 무등산과 무돌길, 옛길 등 스토리텔링을 담당할 해설사들이 순환버스를 타고 탑승객들의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전문교육과 서비스 예절교육을 받는다.

무등산 순환버스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9시와 9시30분, 10시, 오후1시, 1시30분, 2시30분 등 30분 간격으로 광주역 정문에서 출발해 무등산 자락을 한 바퀴 돌아 다시 광주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1일 6회 운행되며 요금은 2000원이다. 

김동수 시 공원녹지과장은 “무등산 순환버스 운행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어 국립공원 승격이후 한층 격이 높아진 무등산의 위상과 시민들의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며 “순환버스를 이용해 무등산의 다양한 자연경관과 탐방코스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많이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