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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국 영업점 2억8000여만원 모아 '적십자회비'로

우리사랑나눔터·희망풍차·사랑의 헌혈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이종희 기자 기자  2013.03.06 14: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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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은행(053000·은행장 이순우)은 6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에서 전국 949개 영업점에서 모금한 적십자회비 2억8000여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사진 오른쪽)이 6일 전국 949개 영업점에서 모금한 적십자회비 2억8000여만원을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사진 왼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006년부터 매년 초 전국 영업점에서 모금한 적십자회비를 일괄적으로 기부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17억2000여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지원·각종 재해 구호 성금 기부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소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 인터넷뱅킹을 활용한 기부방식인 '우리사랑나눔터'를 오픈해 2012년 말까지 2억원 가량이 전달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대한적십자사의 자선모금 행사인 '희망풍차 Serious Request'에 참여해 1억원을 전달하는 등 작년 한해 약 5억4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임직원들이 주말을 이용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사랑의 빵·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수시로 실시하는 한편 혈액이 부족한 시기인 매년 9월에는 전국 영업점의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